2014.12. 6. 주일. 교회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9(마지막) 그의 역사를 따라 수고함
열린교회 시리즈/2014 가을 사경회 교회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2014. 12. 7. 19:142014.12. 6. 주일. 교회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9(마지막) 그의 역사를 따라 수고함. 김남준 목사님
골 1: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I. 본문해설
바울은 주의 고난에 참여함다는 '자기고백'으로 1장을 마칩니다.
각 사람은 온전한 자로 세우려는 목적을 위해서 수고한다고 말씀합니다.
II. 성도를 온전케 하기 위해
스스로의 만족을 위하고 개인의 평안을 위하는 것이 성도의 목적이 아닙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온전한 신자가 되어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것이 교회의 할 일입니다.
성도는 은혜를 조금 받으면 다른 일을 하게 되지만,
은혜를 많이 받으면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을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또 힘들게 그 일을 하면서 자신이 하나님께 어떻게 했었는지를 생각하고 돌아보고
더 의지하면서 섬겨가게 됩니다. 이것이 '신비'인 것입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6-8)
III. 그의 역사를 따라 수고함
A. 분투하여야 할 목표.
예수 그리스도가 계실 때는 그를 통해서 교회를 보았지만
지금은 교회를 통해서 그리스도를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현실적인 교회의 온전함과 성숙함에 그리스도의 보여짐이 달려있는 것입니다.
개개인의 온전함은 교회의 온전함입니다.
섬기는 일을 할 때, 최대의 수혜자는 섬김을 받는 사람이나 하나님이 아니라
바로 섬기는 일을 하는 그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의 증거는 다른 길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을 막고 훼방하며 돌이키게 하는 것입니다.
B. 역사하는 은혜의 작용
"능력으로 활동하는"
바울이 이렇게 헌신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 '은혜'때문이었습니다.
은혜의 본질은 하나님의 사랑의 감화인데, 은혜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이 사랑하기 원하는 사람도 사랑하게 됩니다.
"자신의 죄에 대해서 울고
남의 영혼에 대해서 울 수 있다면 그의 영혼은 안전합니다."
인간은 정욕이 발동하면 자기 스스로 주인됨을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하며,
은혜의 작용은 또 그에 맞는 무엇인가를 하게 합니다.
그 일이 그리스도의 교회를 온전하게 하는 일입니다.
만일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일을 못한다면,
첫째, 그 은혜가 가짜일 것이고
둘째,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은혜는 지식과 결합하여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을 행해도 자랑할 것이 없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작용으로 인해서
그렇게 선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도를 온전케, 교회가 온전케 그리스도를 나타내기위해 은혜를 간구해야합니다.
C. 힘을 다하여 수고함
"그의 모든 힘과 함께 분투하여서"
사람들은 행복해지기를 원하지만 주님 안에 있기는 싫어합니다.
이런 사람에게 행복은 있을 수 없습니다.
'촛점'이 있고 '집중'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어려울 때, 힘들 때, 고난 당할 때마다
그 때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달아보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무게를 달아보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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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교리반과 제직교육을 받으면서 교회에 대한 지식이 넓어지고
생각이 깊어진다.
사경회를 통해서 교회의 지체, 그리스도의 몸의 한 부분으로
드려지고 섬기는 일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 것이고
나의 존재를 넘어서 그리스도의 온전한 몸을 이루는
영광스러운 일에 동참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예전에 일로서 일을 대하는 게 아니라,
그 일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돌보고 세우는 것임을,
그리스도를 온전하게 세상에 드러내는 일임을 잊지말고
모든 섬김의 일 가운데 은혜주시길 간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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