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8. 가을말씀사경회 둘째날. 교회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2

I. 본문해설

어제, 너무 오래해서 오늘 할 것까지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모든 성도가 한 몸임을 바울은 말하였습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일뿐 아니라, 
먼저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붙어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악은 무지 속에서 번성합니다. 

예수를 믿고나서 믿기 전보다 행복해졌습니까? 아멘이라고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환경은 바뀌지 않아도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자원이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믿고 순종할 때 그 생명이 끊임없이 공급됩니다.

그리스도 예수께 접붙여있지만 그 생명이 공급될 때 활발한 몸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II. 주의 몸을 위한 고난이 있음

A. 교회 밖으로부터
교회가 세상과 다르기 때문에 세상은 교회와 성도를 싫어합니다.
세상의 주인은 사람이고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핍박이 옵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가 받는 박해는 이런 이유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허물때문에 박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와 세상의 사상이 구분이 안되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탄의 효과적인 전략이 성공되고 있음을 말합니다.
이런 전쟁은 이길 수 없는 것입니다.

교회에, 성도가 이 세상과 싸워서 파수해야 할 사상이 있습니까?

세상과 다른 윤리 때문에 핍박을 받기도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핍박일 것입니다.

세상으로부터 칭찬받는 윤리가 아니라 '거룩함의 열매'를 성경은 말합니다.

탈세, 무자료, 누가 정의를 말할 수 있겠습니까?

유럽사람은 살기위해 일하고
미국은 일하기 위해 일하고
한국은 일하기 위해 산다.

이 세상은 모든 부분이 틀어져 있습니다.
사회의 아픔을 나의 아픔처럼 생각하는 것이 몸된 교회의 지체로서의 마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런것들이 너무 힘들다고 생각될때마다,
자신은 덤으로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야하는 것입니다 

B. 교회 안으로부터
접붙여진, 이미 생명을 얻은 것은 완전하지만, 
그 몸의 지체들이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1) 무지. 무식해서 오류가 남아있습니다. 
신령함, 사상에 대해서 무지합니다. 악에 대담해지고 선을 행할 이유를 찾지 못합니다.
2) 사랑의 불완전함
교회의 성도들이 모두 은혜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일부는 은혜롭고, 일부는 그렇지 못해서 입니다.
은혜 떨어진 사람이 '갑', 은혜받는 사람이 '을'입니다.
그런데 이 '갑'은 행복한 '갑'이 아닙니다.
사랑이 부족하기때문입니다.
사랑이 충만한 사람은 아프면서도 기뻐하여 '을'로 남고 싶어합니다.
3) 분쟁때문에 
이기심 - 자기의 이익에 집착합니다. 자기 사랑때문입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자기 사랑이 깨어져야합니다. (자기 깨어짐)
이기심은 몸 전체에 사랑이 없게 합니다. 
적당한 입맛은 감사하지만 점점 더 하면 몸에 해로운 음식까지 찾게 됩니다.
잠시뿐인 혀의 즐거움때문에 몸 전체의 해를 불러옵니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 것으로 지고 가는 것입니다.
영원에 대한 관점의 부재 - '인생 살다가 죽음이 꿈같으나 오직 내 꿈은 참되도다'

신앙의 행복은 영원한 복락을 현실에서 누리는 것입니다.


III. 영적인 몸으로서의 삶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였든지 간에 그것은 몸 전체가 한 것이고, 
내가 무슨 악한 일로 교회에 고통과 분쟁을 주었다면 몸 전체에 해를 가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영적인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목표는 '일'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이 세상의 백화점처럼 모든 것을 교회가 주려고 하는 것보다
더 본질적인 일, 한 영혼이 그리스도와 접붙여지는 일을 해야합니다.

신자의 운명은 교회와 함께하고,
교회의 운명은 그리스도께 달린 것입니다. 이것은 큰 위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교회안에서 맺힌것을 풀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가 이런 불완전함으로 고통을 당하신 것처럼 
몸의 지체인 우리도 함께 고난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게 하시려고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IV. 적용과 결론

머리되신 그리스도와 몸된 신자들의 연합은 신비로운 연합니다.
그렇다면 성도들과의 연합도 신비로운 영적인 연합인 것입니다. 
그 가운데 그리스도의 심정을 전수받고 우리도 고난을 이길 힘을 공급받으며 
몸의 지체로서의 삶을 살아나가는 것입니다.

Posted by 지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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