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6일 팔복의 사람 13.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1)

마태복음 5:8



I. 본문해설

긍휼이 하나님의 사랑의 극치라면 하나님을 뵈옵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의 극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II. 마음이 청결한 자


A. 청결한 자


원문에는 "그 마음에 있어서 청결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라고 되어있습니다.

청결은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그 상태, 군인들이 전투에 적합하지않은 요소를 제거하여 전투에 적합하게 정비된 상태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오류없이 순전히 진리를 관조할 수 있는 상태를 나태내기도 했습니다.

구약에서는 크게 세가지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의식적인 정결, 도덕적인 정결, 심령의 청결을 의미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하나님 앞에서의 제의적인 청결과 삶과 마음의 순수함과 깨끗함을 의미했습니다. 균형잡힌 구약의 "청결"의 의미였습니다. 그러나 유대교의 가르침으로 이것이 외적인 문제(제의법과 결례)로만 의미하는 것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내적 청결과 외적 청결의 균형이 깨어진 것을 지적하시며 "마음"을 붙여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영혼의 상부적기능(하나님을 아는 것, 그리고 하나님과 교제하여 선과 악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도덕적 결정을 내리는 것)과 하부적 기능(하나님이 창조하신 물질 세계와 관계를 맺고 있는 것. 오감으로 세상의 것을 감각하여 정보를 파악하는 것.)

죄로 인해서 상부적 기능이 상실되었습니다.

마음 안에서 이 두가지 기능이 만나게 됩니다. 마음은 하나님의 것이기도 하고 인간의 것이기도 합니다.


B. 청결한 마음


하나님의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차서 하나님이 본래 창조하신 인간의 기능이 충실한 상태를 말합니다.



III. 마음 청결한 자의 나라


A. 청결함

순간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청결함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회개하여 받아들일 때, 순간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청결함을 갖게 됩니다.


항구적인 청결함

순간적으로 도달한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반복되는 성화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매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B. 청결해 지는 길


1) 속죄의 씻음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씻어 청결하게 됩니다. 


2) 은혜의 씻음

죄를 용서받았을 뿐이지 죄의 요소들이 완벽하게 제거된 사람들이 아닙니다. 

끊임없는 유혹과 굴복으로 불결해지게 됩니다. 이때 다시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말씀을 통해서 죄와 불결을 발견하고 뉘우치며 은혜로 인해서 씻김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과 청결함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영혼에 대한 무관심과 자기만 사랑하는 이기심, 이 두 가지 때문에 교회와 세상에서의 분쟁이 생기게 됩니다.


영원, 진리, 선, 아름다움은 하나님을 보는 각도에 따라 보여지는 것입니다.

시간의 관점, 참과 거짓의 관점, 윤리적 관점, 미학적 관점으로 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결국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정보는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주신 정보인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한, 최고의 선에 대해 알 수 없고, 최고의 선에 대한 사랑이 아닌 한 이웃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할 수 없다." 아우구스티누스

행복의 원천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천국을 하나님께서 통채로 주셨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거기서 뵐수 없다면 그곳이 어찌 천국이 될수 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곳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의식적인 청결보다 내면의 변화, 내적인 청결이 일어나야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랑이 땅에 내려놓아져야 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언젠가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했고 청결한 마음을 가졌던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랑 때문에 우리는 세상의 시련 속에서도 주님을 부인하지 않았고,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사랑을 붙들며 살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도 그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습니까? 어린아이와 같은 순전함,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에, 주님이 이미 내게 주신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주님이 나의 모든 것을 요구하신다고 해도 아까운 것이 없는 진정한 헌신과 얽매임이 없는 완전한 자유, 이런 것들이 여러분들의 마음에 있느냐는 것입니다.


" 이 세상 나를 버려도 나 관계없도다

  내 한량없는 영광은 십자가 뿐이라"


천국 백성은 삶과 죽음의 동기가 복음으로 변화된 사람입니다.

이 복음은 바로 우리 주님께서 나같은 죄인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_ 오늘은 참.. 말씀이 너무나 안들린다.

이렇게, 금방 이렇게 되는구나. .



Posted by 지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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