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2  주일. 마태복음 5:9 팔복의 사람(15)  화평하게 하는 사람의 복(1)


I. 본문해설


빛은 비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빛이 아니라 빛이기 때문에 비추는 일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소금도 마찬가지로 짠맛을 내기 때문에 소금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소금이기 때문에 그 맛을 낼 수 밖에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II.화평하게 하는 자


"에이레네" 평화, "포이오스" 무엇을 만드는 사람 이라는 단어가 합성된 복수명사.

성경에는 한번 밖에 나오지 않지만 당시 사회에서는 엘리트 계층의 사람들로써, 정의롭고 자신을 지킬만한 힘과 재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따라서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쉽게 그런 사람을 생각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A. 평화란 무엇인가?


로마에서는 전쟁과 다툼이 없는 것을 평화로 알고 있었지만, 유대인들에게는 다윗왕국의 신적 질서를 가리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함락 후에 이런 생각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저 단순하게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분쟁이 없는 것 정도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에이레네"는 "샬롬"과 동치어입니다.

"샬롬"은 정신적, 물질적, 신체적, 관계적 모든 면에서 온전한 것을 말합니다. 

'텐리 하찌' 절반을 자른 빵, '텐리 샬롬' 온전한, 자르지 않은 빵.


B. 평화실현의 영역


1) 자신과의 관계에서 평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성, 감정, 의지의 순서대로 알고 이해하고 판단하여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의 질서가 흐트러지면 거기에서 평화가 깨어지고 죄를 짓게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평화를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내면의 질서를 온전히 회복하고 싶지만 이 일은 내 힘으로 되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평화롭게 될때 가능한 것입니다.


2)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평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처음 마음, 선교적 구국의 마음과 타락.

오늘 드려지는 예배, 일주일에 한두번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서 마음의 질서가 올바르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되어서 평화가 회복되어야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서 살아갈 힘을 얻는 것입니다.


3)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교회와 가정에 대해서 입니다. 

교회와 가정은 원래 하나입니다. 먼저 믿은 사람은 손해를 보아야하고, 자신으로 인해서 가족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해야합니다.

 이웃에게 대해서 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잘못된 일들에 대해서 적절하게 나서서 지적하며 고치려는 용기입니다. 일본사람들을 욕하지만 내가 그들이 하는 일을 똑같이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다문화 가족과 아이들에 대한 태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그러한 장벽을 가지고 있다면 갈등과 보복을 낳게 되는 것입니다.

"바보"라는 한국이름을 외국인 노동자에게 지어준 한국 직원들..

영혼에 대한 무관심과 이기심이 교회 분란의 원인이 됩니다.


모든 평화 중에 가장 우선되어져야 할 일은 "복음전파"입니다.


"주는 평화 막힌 담을 모두 허셨네

주는 평화 우리의 평화"

Posted by 지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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