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2. 주일 팔복시리즈 7 온유한 자의 복(1)
온유함은 '줏대없이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요셉의 온유는 자기에게 불행을 주었다고 생각되는 사람과 일들에 대해서 원망하거나 복수하지 않는 온유였습니다.
온유는 타고나거나 환경에 의해 되어지는 성품이 아닙니다.
모세와 예수님은 온유하셨지만 때로는 무섭게 책망도 하셨습니다.
온유는 신령한 성품입니다.
'구원받은 사람'만의 성품인 것입니다. 오랜 기간의 성화의 결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세상은 온유보다 전투, 투쟁, 호전적인 성품을 요구합니다.
자녀들에게 경쟁을 가르칠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온유는 하나님과 사람을 향한 친절하고 여유로운 태도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온유함은 "거룩함"으로부터 비롯됩니다.
나 자신이 얼마나 비참한 존재인지를 깨달으며, 죄와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할 때 가능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영혼에 새겨진 십자가의 복음으로 온유하게 된 자입니다.
탕자의 아버지와 같은 온유함,
칼보다 피와 눈물을 택하신 주님의 온유함을 기억하십시오.
- 나도 이 온유함을 갖도록, 주님의 온유함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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