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7  주일 하나님의 복을 구하는 길(6). 화목을 이룬 자의 행복.  


욥 22:28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비치리라



I. 본문해설


하나님과 화목을 누리는 신자들의 복된 삶의 절정이 본문에 나타납니다.

"신자가 이 세상에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존 오웬


하나님과의 온전한 평화,

하나님의 영광을 갈망하며 사는 성도의 인격. 이 두 가지를 존 오웬 목사님은 말씀하셨습니다.



II.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A.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기도하여, 간절히 기도하여 하나님의 생각을 바꾸어보려는 것은 올바른 기도의 태도가 아닙니다.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거래 관계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께 잘 보이면 하나님이 그것을 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거라는 것, 이것이 아닙니다.


신자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화목하게 되면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 안에서 행복을 찾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일은 바꾸시지만 뜻을 바꾸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때, 우리의 소원을 사용하십니다.


요 15:7 너희가 내안에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사람들은 "무엇이든지"에 주목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거하면"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여 생명이 된다면 우리가 무엇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이 관심없는 것을 구하겠습니까? 주님이 하실 일을 구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을 어찌 주님이 이루어주시지 않겠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네 원하는대로 될 것이다'라고 속이지말고 속지 마십시오. 신앙은 우리에게 이런 것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어떤 삶을 사셨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인생의 진정한 행복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어가며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온전히 화목된 상태에서 하나님의 원하시는 것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나쁜 건강상태에서 

WRTS 개교, 두 권의 책이 중국에 출판, 기념으로 독자들과 만남을 위한 중국 방문.

어렵게 ISBN(국제서적번호)을 받고, 정부 출판국(시중에는 유통가능하나 국가 설립기관에는 못들어가는 것)의 허가까지 받아서 출판됨. 이미 책을 읽고 온 100여명의 독자들과 질문과 토론을 통해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심.


자기의 뜻을 앞세우고 믿음을 가장하여 기도하지 마십시오.

신앙은 자기의 뜻을 내려 놓는 것입니다.


B. 네 길에 빛이 비치리라


"길" 일반적인 길도 의미하지만 '인생길'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빛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시력도, 좋은 길도 필요없게 됩니다. 빛이 필요합니다.

본문에서 길은 복수입니다. 즉, "네 인생길들 위에.."가 됩니다.

우리는 하나의 인생길을 걸어온 것 같지만 수많은 갈래길들을 지나오게 됩니다.


요동치는 삶의 한 복판에서 불변하는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을 사랑하며 사는 것, 이것이 신앙인 것입니다.


"빛"은 등불과 함께 진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가장 큰 축복은 이 진리의 빛을 주시는 것입니다.



III.


매일매일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거기에서 은혜를 받고 거기에 붙들려 사는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겸손하며 언제난 하나님을 갈망하며 동행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Posted by 지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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