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4  새벽 십자가 사경회.  아버지와 아들처럼


요한복음 17: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이 17장은 대제사장의 기도입니다. 

다른 공관복음에서는 기도의 모습이 나타나지만 요한복음에서는 기도의 내용이 나타납니다.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1) 하나됨

같은 것을 믿고 아는 지식의 하나됨과,

사랑에 있어서의 하나됨입니다.


5절의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에서 말씀하시듯이 삼위일체안에서 가졌던 사랑이 우리 안에도 있기를 기도하신 것입니다.


2) 신적 보전

삼위일체의 사랑은 분쟁이 없으셨습니다.

우리도 그것을 본받아서 그리스도를 통해 새사람이 된 상태를 보전해 주시기를 구하시고, 악한 세력으로부터도 보전해주시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아름다운 교제처럼, 우리도 불완전하지만 교회안에서 그것을 이루는 삶을 살아 영광을 돌리는 것을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을 기억하면 우리가 용서하지 못할 사람은 없고 사랑하지 못할 사람은 없습니다.

Posted by 지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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