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3 원수는 자신을 작게 복제해 놓은 이 혐오스러은 인간들로 우주를 우글우글 채울 생각을 정말로 하고 있다구.
75. 8 “이제 보니 나는 해야 할 일도 하나 못 하고 좋아하는 일도 하나 못 한 채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 버렸구나.”
76. 8 사실 가장 안전한 지옥행 길은 한 걸음 한 걸음 가게 되어 있다. 그것은 경사도 완만하고 걷기도 쉬운데다가, 갈랫길도, 이정표도, 표지판도 없는 길이지.
90. 1 한 마디로, 미래만큼 영원과 닮지 않은 건 없어. 미래는 시간 가운데서도 가장 완벽하게 찰나적인 부분이지. 과거는 꽁꽁 얼어붙어 더 이상 흐를 수 없고, 현재는 영원의 빛으로 찬란하게 빛나고 있으니까.
137. 3 기독교가 진리이기 때문이 아니라 무언가 다른 이유 때문에 믿으라는 것, 이게 바로 우리 수법이야.
166. 8 원수한테 인간의 출생이란 죽을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것이기에 중요하고, 죽음이란 오직 다른 삶으로 들어가는 입구이기에 중요한 것이 분명하다.
***
그저 생각만 넣어 줄 수 있는,
오직 그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인간을 유혹하고 스스로 망하게 할 수 있는 존재.
아무것도 본래부터 가진 것이 없다는 사실까지 인정하고 있는 존재.
그러나 인류의 역사 처음부터 지금까지 실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존재.
하나님의 주권 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까지 알고 있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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