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천로역정 (존 번연 지음, 포이에마) 2014.3.21.
지윤이네
2014. 9. 19. 18:17
문득 등쪽은 갑옷이 덮인 상태가 아니라는 데 생각이 미쳤다. 돌아서서 내빼다가는 놈의 손쉬운 표적이 되어 화살에 얻어맞기 딱 알맞았다. 아볼루온의 공격을 막아내고 살아남으려면 정면으로 맞서는 게 최선이었다. 120
알다시피 추수철의 관심사는 열매뿐입니다. 마지막 심판 날에는 허풍선의 고백이 얼마나 시덥지 않은지 낱낱이 드러날 거란 말입니다. 162
따라서 하늘의 아버지가 아들을 보여주시지 않는 한, 세상 누구도 구원하시는 은혜를 제대로 알 수가 없는 걸세. 아버지가 알려주시지 않면 아무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 없네.
두분은 그렇게 믿으세요. 저는 제 식대로 믿겠습니다.('무지'의 말) 289
존 번연(1628~1688).
초등학교 교육을 간신히 마친 땜쟁이.
복음을 설교한다는 이유로 12년간 감옥살이.
(영국 국교회가 제정한 설교면허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옥)
감옥생활중에 오직 성경만을 참고로 집필한 '천로역정'
살아있는 동안 60여권의 책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