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에드워즈가 보여준 영적 성숙의 길(카일 스트로벨 지음, 윤석인 옮김, 부흥과개혁사)

지윤이네 2014. 9. 18. 21:01



조나단 에드워즈가 보여준 영적 성숙의 길(카일 스트로벨 지음, 윤석인 옮김, 부흥과개혁사)


지혜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것, 오직 예수님만을 위해 살기를 애쓰는 결과로 발생한다. 지혜는 인내와 겸손과 사랑을 익힘으로써 생겨난다. 지혜는 우리보다 앞서 예수님과 동행한 인물들의 발치에 앉아서 배우는 일을 수반한다.   10


바울 사도의 말을 빌리면, 찬된 신앙은 '너희 속에 형성된 그리스도'다.   13


죄는 추함을 아름다움으로 믿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어서, 육체에 애정을 갖거나 세상을 숭배한다. 79


사람은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고 봄으로써, 온 마음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 살게 된다. 그것은 삼위로 계시는 하나님과의 교제다.   82


우리는 영적 훈련에만 관심을보이고 영적 훈련이 거룩함에 가져올 수 있는 효과에만 치중함으로써,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말하는 일을 대단히 성급히 멈추고 자아를 성장시키기 위한 우리 자신의 행위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93


은혜는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기 위해 우리에게 주시는 이런 소질이 아니다. 은혜는 우리가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실 수 있는 강장 음료와 갖지 않다. 오히려 은혜는 하나님과 더불어 누리는 우리 삶에 포함된 관계적 측면이다.  96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간다고 해서 은혜를 베푸실 의무가 하나님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이 은혜를 받도록 하기 위해 정하신 수단들을 은혜로 우리에게 제공하신다. 우리가 할 일은 믿음으로 그 연못에 들어가는 것이다. 98


은혜의 수단들을 신천하는 일이 신자의 삶 속에 은혜나 거룩함을 일으키는 게 아니다. 은혜의 수단들은 기껏해야 참된 생수를 위한 관계 용수로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종종 스스로를 거룩하게 만들려는 시도가 되기 쉬운 영적 훈련과 달리, 은혜의 수단들은 받음의 자세를 요구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은 언제나 자기 영으로 말미암아 예수님 안에 나타나시는 하나님이지, 더 나은 삶이 되어서는 결코 안된다(왜냐하면 하나님이 풍성한 삶의 원천이시기 때문이다).   106


성경을 읽는 일은 영적이거나 지적인 것처럼 보이려는 욕구가 동기로 작용할 때가 있다. 죄책감과 죄책감을 없애려는 욕망이 성경을 읽는 일을 부추길 때가 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을 읽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를 얻으려는 육신적 시도일ㄹ 때가 있다. 육체의 끝은 언제나 자신이지만, 은혜의 끝은 하나님이다. 성경은 알아도 예수님은 모르기 쉬울 수 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참되게 안다는 것은 성령으로부터 받으려는 자세로 성경을 읽는다는 뜻이다.   109


기도는 하나님을 꾀어서 우리 편으로 만들거나 겟세마네에서 예수님이 하신 기도(마26:39)와는 반대로 우리가 바라는 형태의 삶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끌어들이려는 시도로 채워지기 쉽다. 그보다 기도는 하나님 자신을 구하는 것이다.  우리가 기도하는 중에 구하는 것은 선이신 하나님이지, 하나님이 주고자 하시는 가능한 응답이 아니다.  112


우리가 기독교 실천을 정욕으로 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는 자기 인식이 없다면, 자신의 '미덕'이 단지 변형된 악덕에 불과한 이유를 인지하지 못할 수밖에 없다.   128


우리가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밝히기를 얼마나 두려워하는지의 여부는 우리가 아직도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해 애쓰는 상태에 있는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이와 같은 죄의 폭로는 우리의 기를 꺾고 주눅이 들게 하는 대신, 하나님의 은혜를 음미할 수 있는 기호를 우리에게 제공한다. 죄의 폭로는 하나님께,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기 위한 기회다.     129


여러분은 세상의 헛된 것들 때문에 말씀 읽기와 기도와 묵상을 게을리합니다. 여러분은 세상의 일들 때문에 안식일을 지키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세상을 위하여 다투는 일에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여러분은 세상 때문에 자기 이웃을 질투하고 미워합니다. 여러분은 세상 때문에 하나님과 예수님과 천국을 등 뒤로 버립니다. 여러분은 세상 때문에 자기 영혼을 팝니다. 여러분은 말하자면 세상의 관심과 욕망이라는 물속에 자기 영혼을 익사시킵니다. 여러분은 한낱 지렁이에 불과해서, 결코 자기 본령 안에 있지 못하고 늘 땅에 기어다니고 땅 속에 몸을 숨깁니다.    155


교회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뒤에 곧바로 텔레비젼을 켜고 축구 경기를 시청하기가 얼마나 쉬운지를 생각해 보라. 흙이 얕은 토양에 떨어진 씨앗이 자리지 못하고 죽는 이유는 흙이 깊지 않기 때문이다.   180


온전히 살아 있다는 것은 '천국에만 지나치게 주의를 기울인 나머지 세상적인 선을 등한시한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천국에 주의를 기우인다는 것은 여러분의 마음이 예수님께로 고정되었다는 바로 그 이유로 세상에서 가장 선한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187


금식은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뜻에 굽히게 만드는 방법이 아니다. 금식은 심지어 우리 육체를 굴복시키는 방법도 아니다. 금식은 여러분의 마음을 준비시키는 수단이다.  195


은혜의 수단들은 우리를 사랑 안에서 하나님과 이웃에게로 향하게 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로 이 세상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만든다(갈 5:22~23)   202


우리는 사탄이 종종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다는 말을 듣지만(고후 11:14), 이 말이 단지 '천사처럼'을 뜻한다고 가정하는 태도는 잘못일 것이다. 오히려 사탄의 가장은 추한 것을 취해서 사람들에게 이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납득시키기를 꾀한다. 사탄은 어두움을 취해서 빛이라고 선전한다.   209


그리스도인들은 '온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 반면", 불신자들은 "자신들을 우울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침묵과 독처를 종종 피한다.    211


당신의 생을 마감할 때 천국은 당신에게 결코 낯선 장소가 아닐 것이다. 그렇다. 당신은 전에도 수천 번씩 천국에 간 적이 있다.   - 존 엘리엇      218


영적 성숙은 하나님을 흥분이나 강령이나 더 큰 영향력과 맞바꾸지 않고 하나님께 완전히 의존하면서 사는 삶이다. 이는 인적이 드문 길인데, 왜냐하면 십자가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220


나는 에드워즈가 여러분에게 아름다움의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을 여러분이 허락하기를 소망한다. 바로 그 하나님이 여러분의 상상력을 사로잡게 하라.   221